부산시 동래구 사직북로 19번길 상가건물 내부 텍스 석면철거 공사현장입니다.
도로와 밀접해 있는 상가건물로 전층 모두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2층에 있는 병원 내부만 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1층에 있는 약국과 부동산 사무실의
휴업일인 일요일 외부인의 출입이 적은 오전으로 공사일정을 잡았습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함유건축자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비산되는 석면가루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작업을 진행하지만
현장을 오고가거난 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통제하는것은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 상가건물처럼 주말공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고
마트, 병원, 관공서 등과 같은곳은 사람이 없는 야간으로 일정을 잡고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은 아이들의 없는
여름, 겨울방학에 시공계획을 잡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작업을 진행하기전에 현장을 한번더 점검을 하고 보양작업은 어떻게 할것이며
음압기를 설치할 장소와 위생설비를 할 곳을 미리 체크해 동선을 정하고
내부에 있던 큰 집기들은 모두 비워진 상태지만 고정되어있는
에어컨이나 안내데스크 등은 움직일 수 없는 집기들의 보양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양작업이 끝나면 작업자들은 안전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착용합니다.
주말공사라 이곳을 오고가는 사람이 없겠지만
입구에서부터 관계자외 출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해 둡니다.
내부를 완벽하게 밀폐했기 때문에 음압기에서 연결되는 공기배출 호수는
계단을 통해 1층까지 연결시켰습니다.
본격적으로 텍스를 분리하는 사진입니다.
2인 1조가 되어 한사람은 분리를 하고 한사람은 옆에서 습윤제를 뿌려
공기중에 석면가루가 비산되는것을 막아주고 분리된 텍스에도
습윤제를 뿌려 바로 비닐포장재에 넣어 꼼꼼하게 포장을 합니다.
수많은 현장을 누비며 작업을 진행하면서 느낀것은 익숙하면 할수록 조심해야한다는겁니다.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는것이 버거워 잠시 호흡기를 떼고 시원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잠깜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몸이 상하게 되고 사고로 이어지는경우 많습니다.

땀흘리며 열심히 텍스 석면철거를 끝낸 사진입니다.
이렇게 저희가 석면함유건축자재인 텍스를 분리해내고 나면
내부수리 또는 리모델링공사를 할 수 있게됩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 다른곳에 비해 폐기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저희의 업무가 마루리 되게 됩니다.